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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로 보폭 넓히는 경제청

문 대통령 우즈벡 방문 연계
오늘부터 5일간 대표단 파견

타슈켄트 등 3개 주정부와
경제자유구역 개발 협력 논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방문에 맞춰 대표단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 대표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대외경제투자무역부 및 타슈켄트 등 3개 주정부와 상호협력 및 우즈베키스탄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에는 타슈켄트 안그렌 경제자유구역을 인천경제청이 위탁해 개발 및 운영과 관리, 투자유치 등을 전담하는 합의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합의각서에는 안그렌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및 운영과 관리를 인천경제청이 전담하고 전문인력을 파견하며 현지에 인천경제청 대표 사무소를 설치함과 아울러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유치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하는 합의각서는 지난 3월 부총리급 회담차 방한한 가니예프 우즈벡 부총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그간 인천경제청과 우즈벡 대외경제투자무역부가 대통령 국빈방문과 연계해 체결키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인 안그렌, 코간트, 나망간 등을 방문, 현지여건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이들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인천경제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개최되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도 참가해 현지 경제인들과의 교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우즈벡 방문은 인천경제청이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시작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개발사례와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고 각 국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인천경제청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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