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황하나 불법 영상 유포 의혹도 수사

관련혐의 카톡내용 언론 보도돼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를 12일 검찰에 넘긴 가운데 불법 영상 유포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황씨의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을 위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일 황씨의 체포 사실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SNS에 “황하나가 타인의 성관계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불법 유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황씨로 추정되는 이가 다른 사람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게시했다.

이 같은 주장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황씨는 마약 외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송치될 전망이다.

한편 황씨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전 불법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절대 없습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자신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약 투약 연예인으로 거론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경찰은 박씨의 주장을 듣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