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2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피해 회복과 복구 작업에 써달라며 공직자들이 모금한 성금과 구호 물품 등을 전달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김농환 안산시 강원도민회장 등 임원진과 함께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와 산불피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시 공직자들이 모금한 성금 2천만원과 1.8ℓ 생수 500병, 의약품 50박스, 운동화 300켤레 등을 고성군에 전달했다.
윤 시장은 “국가적 재난사태에 처한 강원도의 빠른 복구를 위해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산불피해로 이재민들이 받은 상처가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