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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도내 민간참여 공공 아파트 신규 분양 줄이어

5개 단지 5100여가구 새로 공급
남양주 1614가구로 가장 많아

민간 아파트보다 분양가 합리적
신뢰성 높아 실수요자들 관심
청약 요건 까다로워 주의 필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경기지역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광주역세권과 과천, 다산신도시를 비롯한 우수한 입지에서 공기업과 민간 건설사 기술력을 더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도내에 5개 단지 총 5천100여가구의 신규 공공아파트 물량 분량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남양주시 1천614가구 ▲광주시 1천31가구 ▲성남시 989가구 ▲하남시 866가구 ▲과천시 647가구 등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민간 분양 단지보다 분양가가 합리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에는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모집한 208가구에 모두 1만689명이 신청, 평균 51.39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지난 3월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도 평균 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마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장점이 많은 공공분양은 일반 분양과 달리 청약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청약요건은 우선 청약 신청자 및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고, 세대 구성원 전원이 재당첨 제한 기간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1순위 청약 요건은 청약 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중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납입 인정 회차 12회 이상이어야 한다.

오는 5월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분양될 예정인 ‘광주역 자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천31가구 규모다.

같은 달 분양되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푸르지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천614가구로 구성된다.

하남 감일지구 B9블록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도 전용면적 77~84㎡ 총 866가구 규모로 5월 분양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아파트로 첫 분양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647가구 규모다.

부동산 전문가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은 공공 신뢰성을 바탕으로 민간 기술력이 결합한 아파트로 주거 만족도가 높다”며 “청약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꼼꼼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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