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지난 12일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날 임시회 개회에서 박문석 의장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난 20여 년간 여러 가지 이유로 정상적인 궤도를 찾지 못해 주거환경만 낙후되고 있다”며 “신도시인 분당지역도 공동주택의 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개발 1단계 지정에서 탈락한 태평3구역 주민들의 계속된 시위를 의식한 듯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시민들과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조화로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고의 노력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성남시의회 제244회 임시회에서는 일반의안 심사는 물론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가 예정돼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