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행복화성지역화폐’ 오늘부터 발행
화성시, ‘행복화성지역화폐’ 오늘부터 발행
  • 최순철 기자
  • 승인 2019.04.14 20:49
  • 댓글 0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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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배당 등 정책자금도 132억
카드·모바일로 손쉽게 결제 가능
대형마트·단란주점 사용 못해
화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행복화성지역화폐’가 15일부터 본격 발행된다.

시는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직자 포인트 등 정책자금도 지역화폐 형태로 132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가 발행한 행복화성지역화폐는 화성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태의 대안화폐로, 모바일로도 발행돼 손쉽게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또 관내 일반음식점, 정육점, 카페, 학원, 미용실, 편의점 등 연 매출 10억 이하 IC카드결제가 가능한 점포이면 일반 체크카드처럼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경제를 위한 만큼 돈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단란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 신청은 모바일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차후 NH농협은행에서도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발급자에게는 상시 6%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지며, 시는 발행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50만 원을 충전하면 추가로 5만원, 총 55만원을 충전해준다.

특히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신청 이후 사용한 금액부터 연말정산 시 3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카드사용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주 지역화폐 가맹점 3만5천여 점포 중 2만여 점포에 안내문과 스티커를 배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올해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직자 복지 포인트 등 정책수당 112억 원을 포함 총 132억 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신용카드에 비해 카드 수수료 0.3%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을 경우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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