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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시화

인천국제공항 주변 영종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570만평의 영종 경제자유구역의 공영개발을 위해 다음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공사, 인천시 도시개발공사 등 3자가 사업자 지정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는 영종지역을 2020년까지 공항시설을 지원할 물류 및 국제 업무·관광 단지로 개발, 공항종사자와 외국투자자, 주민 등 14만여명이 거주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토공과 도개공이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토지보상에 착수, 2008년까지 부지 조성을 끝내며, 도개공이 전체 면적의 10%인 운남동 일대 57만평을, 나머지는 90%는 토공이 개발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그동안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주민들이 투자한 184억원에 대해선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근거가 제시되면 토공과 도개공이 부담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간개발을 주장해온 주민들이 토지에 대한 실거래가 보상 및 개발 계획수립에 주민 참여 등을 요구, 본격 개발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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