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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봄 정기세일 실적 호조에 ‘웃음꽃’

롯데百, 전년 동기비 6.4% 신장
현대百, IT가전 매출 45% 늘어

주요 백화점들이 봄 정기 세일에서 모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봄 세일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신장하는 등 세일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해외명품과 가전 상품이 견인했다. 해외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었고, 미세먼지 문제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몰린 데다 프리미엄 가전 구매도 늘면서 가전 상품 매출도 17.7% 증가했다.

여성 패션과 남성 스포츠 상품 매출도 3.7% 신장했다.

봄나들이로 매장을 찾은 고객이 늘면서 식당가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세일 기간 갤럭시 S10을 정상가 대비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이벤트를 나흘간 진행했는데, 이 기간 방문객 수가 평소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의 매출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정기 세일에서 4.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IT 가전 분야 매출이 45% 신장하면서 가장 두드러졌고 해외잡화 매출도 29.8%나 늘었다.

골프는 15.5%, 수입 의류는 12.5%의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사와 결혼 등으로 가전 상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해외패션 브랜드도 세일 기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세일 이후에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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