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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배구대표팀 전념”… OK 감독 고사

남자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사령탑 선임 절차를 새로 밟게 될 전망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을 끝내고 김세진 전 감독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김호철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차기 감독 물망에 올려놓았지만 김 감독이 OK저축은행의 영입 제의를 고사하면서 감독 선임 절차를 새로 밟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김호철 감독이 오늘 협회를 찾아 ‘대표팀 전임 감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호철 감독은 2018년 2월 한국배구 사상 최초로 ‘대표팀 전임 사령탑’에 뽑혔고 한국 남자배구가 극적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면, 김 감독은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이 최근 김호철 감독을 구단 사령탑 물망에 올려놓으며 상황이 복잡해지는 듯 했지만 김 감독이 OK저축은행에 “사령탑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하겠다”라는 뜻을 전하고 배구협회에도 대표팀 사령탑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OK저축은행의 김호철 감독 영입 작업은 일단락 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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