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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방 중심 베트남 수출 ‘청신호’

베트남 사이공텍스 열려
도·경과원, 경기도관 운영
도내 섬유기업 6곳 수출 지원
557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거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13일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 ‘2019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경기도관을 운영, 도내 섬유기업 6곳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아진교역, ㈜컬러케미안산지점, ㈜재연텍스타일, 제이엠인터내셔널, ㈜선진, 텍스라마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 기간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89건의 상담을 진행, 총 55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매년 3만2천여명이 다녀가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는 원사, 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 등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베트남 최대 섬유종합 전시회다.

㈜아진교역의 경우 베트남 현지 의류회사 V사와 향후 나염 ITY(수축율이 다른 두 실을 연사해 만듬) 프린트 제품에 대한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 내 50만불 규모의 초도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

제이엠인터내셔얼은 ‘경기도 원단 및 의류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류 샘틀을 전시했으며, 베트남 현지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T사에게 대리점 제의를 받아 약 40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신 남방 정책의 중심에 있는 베트남에 도내 섬유기업의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9월에 열리는 ‘2019 추계 파리 텍스월드’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22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특화산업팀(031-850-3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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