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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서, 이주 여성 범죄 예방 교육

 

 

 

수원중부경찰서는 치안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에게 가정·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열린 ‘2019년 중국, 베트남, 필리핀 동아리 연합 발대식’에서 동아리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치안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가정폭력·학교폭력·아동학대 범죄의 유형 및 예방법 ▲각종 범죄 사례교육을 통한 대응 방법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을 마친 뒤 경찰과 수원시, 다문화센터 관계자들이 모여 다문화 가정 보호 지원에 대한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필리핀 동아리 회장 김 마리아 씨는 “연합 동아리 회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굣길 안전 활동을 경찰과 함께하고 싶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수원시 다문화센터 한 관계자는 “3개국 출신의 이주 여성들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회원 대부분이 학부모들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지자체와 함께 이주 여성들이 다양한 치안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주 여성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 만들기에 앞 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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