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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SOC 3개년 계획 수립 박차

정부 발표 토대 道 실정 맞춤
올 상반기 마련 국비 확보 총력

경기도가 올 상반기 내에 ‘경기도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마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2022년까지 30조원을 투자해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골자로 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 발표에 앞서 지난 1월 25일 경기도 생활SOC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움직임을 보였다. ▶▶관련기사 3면

추진단에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추진단장으로 균형발전실장 등 22명의 실·국장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선 1천218곳, 7조797억원의 생활 SOC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국비가 2조1천289억원, 나머지는 도비와 시·군비다.

시설별로는 ▲중점투자시설 638곳 ▲복합시설 88곳 ▲기타시설 492곳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4일 도의회와 진행한 ‘생활 SOC 합동 토론회’에선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되면서도 지속가능한 생활SOC 운영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도는 정부 발표안을 토대로 시·군 수요조사를 재실시, 다음달 복합화시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우선 발표한 뒤 상반기 내에 자체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 발표를 토대로 세부내용을 파악한 뒤 도의 실정에 맞는 3개년 계획을 빠른시일 내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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