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美 캠퍼스와 협력 강화 우수학생 더 충원 집중”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미국 안보정책연구소
한국캠퍼스에 동일 개소
워싱턴~서울 가교 역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MUK)가 미국 캠퍼스의 높은 인지도와 역량을 극대화해 연구하는 대학교, 다양성을 추구하는 대학교,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학교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

지난 2월부터 GMUK 대표로 부임한 로버트 매츠 교수는 1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 캠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1972년 설립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며 “미국 캠퍼스와 협력을 강화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더 충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츠 대표는 확충할 교과 과목으로 경영학,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한국어나 한국문학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캠퍼스와의 적극적인 학술 교류 형태로 오는 5월 한국캠퍼스 개소를 앞두고 있는 안보정책연구소(Center for Security Policy Studies)도 언급했다.

2019년 국토안보 분야 석사과정 공동 2위에 선정됐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공공행정대학원인 샤르스쿨(Schar School of Government and Policy)의 안보정책연구소는 국제 안보분야에 대한 연구와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캠퍼스에 동일한 연구소를 개소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안보에 대한 학술 교류, 공동 심포지엄 등 워싱턴과 서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GMUK이사회 소속 KAIST 석좌교수인 정근모 박사는 “조지메이슨대학교가 한국 캠퍼스를 설립한 지 5년이 된 현재 25년간 미국 캠퍼스에서 학자로서, 교육 행정가로서 경험이 많은 로버트 매츠 신임 대표의 운영이 기대된다”며, “경영학과, 컴퓨터 게임 디자인, 분쟁 분석 및 해결학과 등 다양한 교과 과정에 걸쳐 한국 캠퍼스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글로벌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4년 중 두 학기는 미국 캠퍼스에서 학과 과정을 수강한다. 2017년부터 배출된 졸업생들은 UN과 같은 국제기구, KPMG와 같은 글로벌기업 외에도 해외 유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