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5주간 주말을 이용해 서울 장충리를야구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전국 138개팀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태전야구단이 주니어리그 정상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8강에서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을 11-4로 꺾은 광주시태전야구단은 준결승전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7-4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올해 첫 대회인 순창군수배 결승에서 역전패를 당해 우승을 내줬던 주니어리그 강자 안산시야구단이었다.
광주시태전야구단은 안산시야구단을 6-2로 따돌리고 올해 첫 대회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정구 광주시태전야구단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팀이 우승하는 데 앞장선 진원기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