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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캐릭터가 춤추는 ‘신비한 미술관’의 초대

서울발레시어터 ‘댄싱뮤지엄’
안양·과천 등 순회공연 돌입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가족발레 대표 레퍼토리 ‘댄싱뮤지엄’이 돌아왔다.

서울발레시어터 창작 발레 작품 ‘댄싱뮤지엄’은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을 배경으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 달 24일 화성 누림아트홀에서 시작된 올해 상반기 ‘댄싱뮤지엄’은 오는 20일 안양 평촌아트홀, 6월 22일 충북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28~2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는 여름방학에는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후 8월 10~1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8월 17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댄싱뮤지엄’은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트리고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기획됐다.

몸의 언어나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주인공 ‘마스터’와 ‘토토’가 대사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연극적 요소를 접목시켜, 예술 작품에 대한 해설을 자연스럽게 공연에 녹여냈다.

또한 안무가 ‘제임스 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안무와 다채로운 음악 구성,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영상미가 더해져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댄싱뮤지엄’은 2014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작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2018년 예술의전당과 공동기획으로 안무, 스토리, 무대 등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8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서 경기도내 공연장 상주단체와 공연예술 지원단체 레퍼토리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컬렉션’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댄싱뮤지엄’ 투어 일정은 서울발레시어터 홈페이지(www.ball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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