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이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2019년 토요상설공연이 새로운 콘셉트로 상설무대를 기획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이어질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20일과 8월 17일, 9월 21일, 10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2019 토요상설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도립무용단원들과 일반 경기도민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점이다.
각 회차의 공연마다 경기도립무용단원들과 경기도민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콜라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토요상설공연은 각 회차 별로 정해진 주제에 걸맞은 일반인 관객들을 선정해 무대에 서는 기회를 제공한다.
4월에는 ‘창작-콜라보’, 8월에는 ‘다함께 타타타’, 9월에는 ‘전통춤, 판’을 일반 도민들과 콜라보 무대로 진행하며 10월에는 앞서 진행한 콜라보 무대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본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20분 동안 관객서비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일명 ‘토.마.톡(토요일을 마무리하는 talk)’은 관객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들어보고,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이다.
경기도립무용단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추후 기획공연시 관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 단원들의 애장품을 기부하고, 선물 이벤트 및 SNS 라이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