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19일부터 ‘씨사이드파크 해수(온수) 족욕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씨사이드파크 족욕장은 2008년 폐장한 ‘영종해수피아’에서 사용했던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대륙붕 암반수를 원수로 활용해 조성한 해수족욕장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 및 공원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해 시범운영 후 족욕에 적합하도록 온수설비를 보완하여 수온39℃ 로 유지되는 해수 온수 족욕장으로 새롭게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간이며 매주 월요일은 설비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하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 후 익일 휴장 한다.
영종공원사업단은 안전하고 깨끗한 족욕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1명을 배치하고 수시로 수질 및 수온을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음 것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천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는 물론 즐거운 힐링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