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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역전 범죄취약지역 치안 점검

외국인 주취소란·폭행 등 증가
군포署, 지구대 등과 합동 순찰

 

 

 

군포경찰서는 최근 다문화치안봉사단, 군포지구대, 어머니방범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군포역전시장 상인회 등 60여 명과 함께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군포역전 인근 범죄취약지점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한 군포역 및 공단 일대는 매년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외국인 상대 음식점, 식료품점이 밀집해 있어 이로 인한 외국인의 주취 소란, 폭행 사건으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껴 순찰강화 민원이 접수된 곳이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다문화치안봉사대 등 협력단체가 함께 순찰함으로써 치안의 중요성과 다문화 이해의 계기가 돼 주변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범죄취약요인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외국인 운영업소 등을 방문해 외국인들의 주취소란 및 우발적 폭력사건 발생 시 대처 신고요령을 공유하는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통한 협력치안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장은 “주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주면 경찰이 집중 순찰해주는 제도가 있어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군포경찰서와 군포지구대 관계자는 “주민의견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의견을 소중히 여겨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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