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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과 함께 나아가는 경기도

도내 지자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남양주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씨 공연
장애인 미술·생산품 등 전시

김포·군포·구리
모범장애인·유공자 등 표창
장애인가요제 등 문화 공연도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내 여러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북돋는 것은 물론,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먼저 남양주시에서는 지난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식전행사로 수동살림여성연대의 한국무용과 마술공연, 2019년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한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씨와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의 공연, ㈔한국농아인협회남양주시지회의 수어 및 애국가, ㈔내일을여는멋진여성남양주시지회 장애인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오후에는 모든 장애인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장애인 미술품과 사진 및 장애인 생산품 등을 전시하는 부스가 운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포시에서는 지난 18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유공자와 모범장애인 37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행사인 문화공연에서는 가수 김정연, 김포사랑나눔예술단이 신명나는 무대로 분위기를 띄운 것은 물론, 9개 팀의 참가자들이 장애인가요제에 출전해 흥겨운 노래를 펼쳐 기념식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포시는 19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장애인 인권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시민들을 격려·표창하고,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여러 의식이 진행됐다.

우선 시는 모범 장애인 장석규씨, 신체장애인복지회 구노시지부 유병일씨,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하나 직원 등 장애인 인권·복지 분야 유공자 12명을 표창했다.

이어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스스로 즐기고, 재능과 끼를 펼쳐 보인 장애인 가요제 본선도 진행돼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저마다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구리시 역시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의 완전한 평등과 참여,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차별 없는 동등한 세상을 염원하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재활에 성공한 모범 장애인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등 19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마련한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이 공연에서는 구리시 장애인들로 이뤄진 구리시장애인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소프라노 손정윤씨를 비롯, 조영구, 설하수, 서정아, 최예진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참석한 많은 장애인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공유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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