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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우즈벡 안그렌 경제자유구역 위탁 운영

개발·관리·투자유치 전담
문 대통령 등 참석 협약 체결
김진용 청장 “협력 더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안그렌 경제자유구역을 위탁 받아 개발 및 관리운영, 투자유치 전반까지 전담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합의각서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장관이 서명해 공식 발효됐다.

협약서에는 안그렌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및 운영과 관리를 인천경제청이 전담하고 전문인력을 파견하며, 현지에 인천경제청 대표 사무소를 설치하고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유치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안그렌 경제자유구역을 인천경제청에 위탁 개발·운영하게 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자유구역의 위탁 운영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과 상호이익이 더 진전될 것을 기대한다” 답했다.

김진용 경제청장은 “우즈벡 방문기간중 페르가나주, 나망간주를 방문해 주지사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기 체결한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향후 우즈베키스탄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에 인천경제청이 적극 참여, 그 간의 경험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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