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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길마섬 해역 어린 해삼 1만5천미 방미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수산자원 회복 및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우량의 어린 해삼 1만5천미를 옹진군 영흥면 길마섬 해역에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은 지난해 5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겨울철 가온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7g 크기의 우량한 어린 해삼이다.

해삼은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후 이동거리가 짧고 생존율도 높아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 중 하나이며, 방류 후 2∼3년이면 마리당 200g까지 성장하고 재포획 되는 회수율은 30∼40%정도다. 이에 따라 이번 방류가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류해역은 해삼이 서식하지 않는 해역이었으나,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해삼서식지 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량의 어린 해삼을 지속적으로 방류한 결과 해삼 자원량이 증가했다.

신정만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안 마을어장 활성화를 위해 해삼 외에도 전복, 바지락, 참담치 등 정착성 어종에 대해 지속적인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품종의 새로운 서식지를 개발해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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