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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70곳 넘는다

올해 조성사업 참여 11곳 선정
연간 최대 2천만원 돌봄이 지원
워크숍 등 상호 학습기회도 제공

경기도가 내년까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를 70곳 이상 조성한다.

아동돌봄공동체는 공동체별 특성을 반영하면서 지역아동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육아와 돌봄, 문화 프로그램 등이 결합한 형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올해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 11곳을 선정했다.

선정에는 사업선정심의회 심사 등을 통해 추진주체 의지 및 주민참여, 사업 적정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가평군 아이터(攄) ▲고양시 나(I) 너(YOU) 우리(WITH) ▲동두천시 모두가족품앗이 ▲부천시 여월2단지 커뮤니티봉사단 ▲성남시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 ▲수원시 서수원 교육문화 공동체 ▲의정부시 민락엘레트 공동아이돌봄 공동체 ▲이천시 증포작은도서관 ▲파주시 돌봄 공동체 모두가 옳지 ▲파주시 술이홀 즐겨찾기 ▲평택시 효성백년가약 작은도서관 등이다.

이들 마을공동체는 1곳당 최대 5천만원의 시설 지원비, 연간 최대 2천만원의 돌봄사업비를 각각 지원받아 마을 특성에 맞는 아동돌봄공동체를 조성하게 된다.

시설지원비는 공간설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돌봄 공간 조성에, 동봄사업비는 육아품앗이, 일시·긴급돌봄, 방학돌봄, 등·하원서비스, 독서·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에 각각 활용하면 된다.

도는 또 이들 마을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체에 3년간 5천만원의 돌봄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아동의 안전관리와 인권·학대예방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합동워크숍과 활동공유회 등을 통해 상호 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70곳 이상의 돌봄공동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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