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재난시스템 ICT 기반 침수통제 예경보시스템 개발…지자체 눈길
우보재난시스템 ICT 기반 침수통제 예경보시스템 개발…지자체 눈길
  • 안경환 기자
  • 승인 2019.04.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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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재난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자동화 ‘침수통제 예경보시스템’을 지자체 관계자들 앞에서 시연하는 모습./우보재난시스템 제공
㈜우보재난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자동화 ‘침수통제 예경보시스템’을 지자체 관계자들 앞에서 시연하는 모습./우보재난시스템 제공

 

한 중소기업이 장마와 폭우,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여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우보재난시스템이 개발한 자동화 ‘침수통제 예경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하천 및 침수지역의 수위와 침수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침수 임계치에 도달하면 센서가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고, 전광판 경고문자와 안내방송이 전송되며 통행 차단을 위한 차단바가 내려가는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이를 위해 수위계, 침수감지센서, 자동차감지센서, 자동 제어 및 차단장치, 예경보 방송장비 등을 탑재했다.

특히 자동차단시 차단 구간을 9~15m로 설정, 통상 3~6m에 불과에 6m 이상의 긴 통로를 한번에 차단할 수 없었던 기존 방식을 보완했다.

필요에 따라 모니터링을 통한 원격 통제도 가능하다.

장희석 대표는 “이 시스템은 침수지역의 진입통제 및 예경보방송이 자동 연계돼 탄천 범람 및 도로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각 지자체의 재난안전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지자체 재난안전 관련 관계자들도 본격적인 집중 호우가 발생하는 7~8월 이전까지 이 시스템 도입을 검토키로 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우보재난시스템은 용인과 오산 등지의 재난안전 관련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용인 시스템 제조공장에서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차단 구간이 긴 상습 침수지역의 경우 수동으로 침수상황을 통제해 애로가 많았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재난발생 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선 침수상습 위험지역에 이 시스템 도입을 도입, 운영 효과에 따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침수통제 예경보시스템은 통합관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각 지자체가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재난과 시민의 안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효과적인 재난·방재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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