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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선생 기리는 축제 한마당

사물놀이·여유당음악회 등 개최
‘물의정원’서 딸기축제도 열려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도 참여
조광한 시장, 휠체어 직접 밀어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성황

남양주시가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팔당 한강변과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에서 정약용문화제를 개최했다.

정약용문화제는 그동안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던 다산문화제가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걷기 구간 내에는 거리행진퍼포먼스, 풍선아트, 사물놀이, 백파이터, 금관퍼포먼스, 정약용캐릭터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 아트 커넬웨이가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오후에는 정약용 유적지에서 ‘여유당 음악회’가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옆 물의정원에서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 ‘딸기 축제’가 열렸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의장 역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주며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한강변 풍경을 만끽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한강의 옛 이름은 열수인데 이 열수를 우리 시민들에게 제대로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정약용 선생님이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오늘의 인물이고 내일의 인물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약용 선생의 사상은 요즘으로 말하며 모든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 것이다. 조선의 개혁가로서의 정약용 선생을 우리 남양주에서 다시 한 번 탄생시키고자 정약용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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