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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자연 느낄 수 있는 ‘수원유스호스텔’ 내일 개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개보수
캠핑장 112명 동시 이용 가능
“청소년들 사랑받는 공간 되길”

 

 

 

청소년들이 자연속에서 머물면서 체험활동을 할수 있는 수원유스호스텔이 오는 24일 개관한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2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원유스호스텔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수원을 방문해 교류할 수 있는 발판으로, 수원뿐 아니라 전국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유스호스텔은 시가 농촌진흥청이 사용하던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권선구 서호로 32)를 매입해 기존 건물을 증축하거나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감염자 관리가 가능한 관광숙박시설 설치를 고민하던 시가 농진청이 전주로 이전하며 남겨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를 유스호스텔로 개보수하기로 결정, 이후 용지매입과 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4월 10일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비 397억원이 투입된 수원유스호스텔은 2만6천136㎡ 부지에 본관동(11실), 숙소동(34실), 캠핑장(28면), 부속동, 야외공연장, 운동장을 갖췄고, 45실의 숙소는 하루 186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다른 유스호스텔에서 찾아보기 힘든 부지 내 캠핑장도 11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유스호스텔 뒤편으로 470여 종의 수목을 보유한 22.1㏊ 규모의 서울대 수목원이 있어 도심에서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도시 내에 조성된 유스호스텔이어서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원유스호스텔 이용 예약 및 문의는 수원청소년재단 유스호스텔운영부로 하면 된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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