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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진출의 발판 열정의 무대 열린다

양주 레볼루션 등 6개팀 참가
팀당 20경기씩 60경기 열전
道, 경비·용품 등 적극 후원
도체전 정식종목 채택 지원
프로야구 재도전 기회 제공

오늘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개막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공식 후원하는 ‘독립야구 경기도리그’가 23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개막한다.

경기도리그에는 경기도 소재 독립구단인 성남 블루팬더스,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파주 챌린저스, 연천 미라클, 신한 의정부 등 6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리그에서는 23일 오전 10시 양주 레볼루션과 연천 미라클의 경기를 시작으로 팀 당 20경기 씩 총 60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후 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과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한영관 대한리틀야구연맹 회장 등 야구 관계자들과 경기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서는 오후 1시30분부터 신한 의정부와 파주 챌린저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앞서 독립야구 간담회에서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같은 약속의 이행을 위해 ‘독립야구 경기도리그’를 준비했고 리그에 참가하는 6개 팀들은 경기도로부터 출전경비, 용품, 상금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스포츠투아이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은 “모든 독립야구단이 적자를 감당하며 선수단을 이끌어가는 상황에게 경기도의 지원은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야구 하나만 바라보고 온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계속해서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마해영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도 “경기도 팀업캠퍼스는 선수들이 경기하기 가장 쾌적한 환경”이라며 “큰 결단을 내려준 경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력으로 야구팬들이 독립야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부터 독립야구단이 시범경기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야구종목이 도 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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