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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했다

시즌 초 10연패… 최하위 시작
이후 반등, 이승현 가세에 PO행

지난해 10월 개막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의 통산 7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6개월 대장정을 마친 프로농구는 5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10월 2019~2020시즌 개막을 향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수많은 기록을 함께했다.

특히 고양 오리온은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10연패를 한 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오리온의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1, 2라운드에서 10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주축 선수인 허일영과 대릴 먼로가 연이어 부상으로 쓰러져 정상 전력을 발휘하지 못한 탓이었다.

‘봄 농구’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오리온은 4라운드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7승 2패로 선전하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오리온의 상승세는 상무 전역 후 합류한 이승현의 가세로 시즌 후반까지 이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막판까지 마음졸이던 오리온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T를 꺾고 5위에 올라 ‘봄 농구’에 합류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승 3패로 전주 KCC에 패해 탈락했지만, 초반 부진을 딛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오리온의 약진은 눈에 띄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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