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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청년포털 구축 추진

도의회 청년대책 특별위
청년정책 계획 업무보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모두 담은 경기도형 ‘청년포털’이 구축될 전망이다.

22일 경기도의회 청년대책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도는 이날 청년특위에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업무보고 했다.

이 자리서 청년특위와 도는 산발적으로 전달되는 도의 40여개 청년정책 홍보방안을 하나로 통합한 ‘경기도형 청년포털’을 구축키로 했다.

청년포털에는 도가 시행중인 42개 청년정책 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등 도내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관기관 사이트도 포함해 홍보, 청년들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하도록 했다.

앞서 이동현(더불어민주당·시흥4) 의원은 “현재 도가 추진하고 있는 42개 사업은 전부 다른 창구로 청년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경우 청년포털을 통해 각 정책을 일괄적으로 전달·홍보하고 있다. 청년들이 쉽게 정보를 취득하고 사업참여로 이어질 수 있게 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성훈(민주당·남양주4) 의원은 “일하는 청년 통장은 SNS로 홍보하고, 청년 취업 관련 사업은 홈페이지로 전달하고 있다. 모든 청년 정책이 부서에 따라 각각 전달되는 것은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정책을 알기 어렵게 하는 문제에 부딪치고 있다”며 “홍보가 안되니 청년들이 사업 내용을 몰라 신청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년면접수당의 명확한 기준설정 미흡 ▲청년기본소득신청 실적 저조 ▲청년창업특례지원제도의 홍보 및 설명 부족 ▲일하는 청년통장 홍보 민원발생 사례 등의 문제점도 제기됐다.

이나영(민주당·성남7) 위원장은 “일원화된 청년 소통창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면 도의 청년정책 강화에도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특별위는 도가 추진하는 일자리·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 근본적인 원인 진단을 통한 도의회 차원의 효과적 청년적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 21일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내년 2월 11일까지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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