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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하 수원시의원 "매여울공원에 택시쉼터 조성 백지화 하라"

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더민주, 매탄1·2·3·4동)이 매여울 공원의 택시쉼터 조성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 의원은 23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여울근린공원은 조성 당시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로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다밀한 곳"이라며 "사시사철 주민들이 산책, 운동, 여가 등을 즐기는 마당 같은 공간으로 추억과 향수가 어린 보존해야 하는 공원이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매여울근린공원으로 이전되는 원천택시쉼터는 2013년 10월 주차장 용지에 건립됐으나 주변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때문에 공영주차장으로의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민원 제기가 빈발해 2016년 12월 국민권익위에 의해 대체부지로 이전 설치하라는 조정을 받았다.

이후 수원시는 부지를 물색한 끝에 접근성과 다른 쉼터와의 간격 등을 감안해 매여울근린공원으로 지정, 공원부지면적의 5퍼센트인 600㎡의 면적에 택시쉼터를 조성할 계획을 세워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양 의원은 "해당 주민들 대부분이 녹지훼손, 차량통행 증가로 인한 안전문제로 매여울 택시쉼터 계획에 반대하는 상황으로 국민권익위의 이전 조정은 민원 발생을 해소하라는 취지였지 다른 민원 발생지역으로 이전하라는 결정은 아니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어 "원천동 택시쉼터 이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시급히 세워주길 바라며 정보 공개, 소통박스 활용 등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철저히 거쳐 통합과 화합의 시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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