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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악기 ‘목소리’… 감동의 연주

‘경기도 문화의 날’ 맞아 기획
정유미 교수, 오페라 명곡 선사
수원시니어합창단 하모니 선봬
이경희·조승범, 솔로곡 꾸며
수원콘서트콰이어 흥겨운 무대

 

 

 

道문화의전당 오늘 ‘작은 합창제’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전당 소극장에서 ‘작은 합창제’를 공연한다.

‘작은 합창제’는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 불리는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들려주기 위해 솔로 무대와 합창단의 무대를 골고루 구성했다.

먼저 소프라노 정유미 교수가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방금 들린 그 음성’으로 오프닝 무대를 맡는다.

정 교수는 오페라 ‘토스카’, ‘라보엠’, ‘배비장전’ 등의 주역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어 수원시니어합창단(음악감독 오현규)이 무대에 올라 ‘청산에 살리라’, ‘바램’, ‘수원천 유정’, ‘새 몽금포 타령’을 들려준다.

수원시니어합창단은 50세 이상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오현규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아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 소프라노 이경희와 베이스 조승범이 각각 솔로 무대를 꾸민다.

두 아티스트는 모두 수원콘서트콰이어의 단원이며 각종 무대에서 실력파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수원콘서트콰이어의 흥겨운 프로그램이 준비하고 있다.

‘그대 있는 곳 까지’, ‘최진사댁 셋째 딸’,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살짜기 옵서예’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수원시니어합창단과 수원콘서트콰이어의 합동 공연으로 ‘아리랑’, ‘Good News’ 등으로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경기도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민에게 더 가까이, 더 넓게, 더 낮은 공연장으로 다가가기 위해 ‘경기도 문화의 날’에 적극적으로 공연을 유치해 ‘전석 무료’로 관객들을 맞이할 방침이다.

지난 3월 27일 토크 콘서트 ‘우린 너무 몰랐다’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작은 합창제’를 진행하며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차인홍 바이올린 리사이틀’, 6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를 모두 ‘전석 무료’로 공연하는 등 2019년의 ‘경기도 문화의 날’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작은 합창제’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작은 합창제’ 페이지로 들어간 후, ‘예매하기’ 버튼을 눌러 좌석을 선택해야 예약이 완료된다.

1인 6매 한정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매진시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후 관람해야 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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