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43개 청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은 공동체 활동, 네트워크구축 등 2개 분야에 응모한 118건의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하남 ‘청춘하오’를 비롯한 선정된 청년공동체에는 모임 당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청년공동체는 이를 토대로 공동체 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청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등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18일 ‘회계 및 공동체 이해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을 열어 보다 적극적인 청년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고,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스스로 당면한 청년 문제를 해결해보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공모를 통해 제출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