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축구종합센터 김포 후보지, 축구협 현장 실사

정하영 김포시장 PT 등 진행
시민 염원·최적지 이유 설명
이달 중 3곳 압축… 6월 확정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가 축구종합센터 유치 후보지 중 한 곳인 김포시에서 현장실사를 벌였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8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후보지로 선정해 현장실사 대상에 올렸다.

현장실사 대상에 오른 지자체는 김포시를 비롯해 경주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 심사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이달 중 우선협상 대상 도시 3곳을 선정해 6월 중 최종 한 곳을 확정한다.

현장실사 첫날인 지난 22일 심사단은 김포 후보지 인근 통진레코파크에서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실사는 홍보영상물 상영, 정하영 시장의 ‘김포가 최적지인 이유’를 설명하는 PT, 심사단의 질의 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접경지역으로서 수많은 규제에 불편을 겪어 온 김포시에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되면 김포시민의 삶의 질과 김포의 가치가 두 배로 올라갈 수 있다”며 “축구종합센터는 45만 김포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김포시가 딱’”이라고 최적지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부지 약 33만㎡ 규모에 1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센터에는 소형 스타디움(1천석 이상),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 시설과 선수 3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 상근직원 200여 명이 사용할 사무동과 식당, 휴게실이 들어선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