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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이민정·신지애, 사이좋게 ‘2관왕’

이민정, 여자부 200m 우승
시흥시청팀, 여자 400m 계주 金
신지애, 7종경기 4천296점 1위
도청 이다슬, 女 20㎞ 경보 정상
안양시청, 男 400m 계주 우승

제23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이민정과 신지애(이상 시흥시청)가 제23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민정은 25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45의 기록으로 오수경(안산시청·24초88)과 임지희(시흥시청·25초53)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다.

전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오수경과 이선애(경북 안동시청)에 이어 3위에 올랐던 이민정은 2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100m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400m 계주에서 임지희, 한아름, 신지애와 팀을 이뤄 시흥시청이 47초97로 인천 남동구청(49초37)과 화성시청(57초66)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여자부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신지애는 7종경기에서 4천296점을 얻어 김단비(화성시청·4천57점)와 명은혜(충북 진천군청·2천165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부 20㎞ 경보에서는 이다슬(경기도청)이 1시간 42분04초의 기록으로 이보람(충남 논산시청·1시간43분28초)과 천민지(강원 강릉시청·1시간46분34초)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부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3초61로 김종훈(충북 영동군청·1분54초14)과 김규태(충북 제천시청·1분54초4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정현석, 김병찬, 양창성, 최원진이 이어 달린 안양시청이 40초77로 국군체육부대(40초91)와 광주광역시청(41초11)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400m 허들에서는 황현우(화성시청)가 52초10으로 김대홍(㈜부산은행·52초87)과 박태훈(용인시청·53초81)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와 김경화(인천 남동구청)가 1분01초94와 1분03초76으로 손경미(SH서울주택도시공사·1분01초33)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최수아(경기도청)가 10분53초63으로 조하림(경북 경주시청·10분44초34)과 남보하나(경북 경산시청·10분53초05)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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