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9일부터 6월7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학, 대학원 재학(휴학)생 및 졸업생이 대상이며 졸업생은 미취업자만 지원된다. 다만,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생활비 중 올 상반기(1월~6월) 발생한 이자다.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경기도청 접수센터(http://apply.gg.go.kr) 또는 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 ‘대학생 학자금’을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스마트폰)로도 신청 가능하다.
앞서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한 바 있다.
도는 올 상반기부터 대학원생이 대출받은 학자금 대출이자와 취업을 하지 못한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에 대한 이자지원 기간도 대학 졸업 후 5년, 대학원 졸업 후 2년으로 늘렸다.
이자지원 결과는 8월초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