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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타트업파크 道 후보지로 결정

중소벤처기업부서 조성 지원
올해 사업 1곳·이후 5곳 공모
시, 옛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제안
최 시장 “스타트업 성지 만들것”

 

 

 

안양시가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지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후보지로 안양시를 추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 투자자, 대학 등 혁신주체들이 한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에 도전하는 공간이다.

주거에서부터 문화와 복지 등을 갖춘 클러스터로 지역에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창업에 따른 우수인력이 모여들 수 있어 광역자치단체마다 유치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후보지로 올해 조성할 1개소, 2020년 이후 추진할 예비 후보지 5개소를 선정한다.

올해 조성하는 1개소는 총 120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하고, 예비후보지 5개소는 용역을 거쳐 스타트업 파크 생태계를 계속 확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6동 구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내 스타트업파크의 허브가 되는 타워형 센터를 건립, 수도권 남부 융·복합 산업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시는 이와 관련 관내·외 5개 대학 및 기업 등과 협력해 스타트업파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과도 연계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또는 VC,액셀러레이터 등의 많은 투자지원기관이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줌으로써 수도권의 스타트업성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의 꿈을 이루는 ‘미래가 있는 청년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스타트업파크 후보지로 추천된 데 따른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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