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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엄마·딸이 아닌 오직 당신을 위한 세레나데

수원시립합창단 내달 3일 오전 11시 콘서트
사이먼과 가펑클 인기곡·My way 등 선사

 

 

 

향긋한 꽃내음, 살랑이는 봄바람의 진한 유혹을 외면하며 나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한결같은 매일을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가 마련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11시음악회-May Queens(오월의 여왕)’을 선보인다.

‘11시음악회-May Queens(오월의 여왕)’은 수원시립합창단이 저녁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하는 고품격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딸이 아닌 계절의 옷을 바꿔 입은 설렘 넘치는 캠퍼스를 거닐며 최신 유행하는 모든 아이템들을 장착하고 오직 ‘나’만이 최고였던 그때 그 느낌을 되살리는 시간으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당신, 5월의 여왕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연주는 기량있는 성악가들의 독창과 중창 무대를 비롯해 미국의 재즈 음악가이자 트럼펫 연주자로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고 불리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쳇 베이커(Chet baker)의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경쾌한 피아노 소리가 인상적인 ‘Another Day of Sun’, 사이먼과 가펑클(Simon and Garfunkel)이 1970년에 발표한 5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 다리 되어)’, 20세기 미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탑 영화배우였던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가 남긴 공전의 히트곡 ‘My Way’를 합창으로 만날 수 있으며 하우스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여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걱정 근심이 사라질 마법 같은 1시간의 행복,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11시음악회-May Queens(오월의 여왕)’의 티켓 가격은 전석 3천원이며, 수원시립합창단 전화(031-250-5352~7)와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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