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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자전거천국’ 덴마크 벤치마킹 방문

북유럽 4개국 국외연수 일환
코펜하겐 디자인센터 찾아
사람중심의 도시가치 안내 받아

 

 

 

구리시가 지난 24일부터 7박9일간의 일정으로 북유럽 4개국에 대해 공무원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안승남 시장과 구리시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덴마크 코펜하겐 디자인 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안승남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리시 방문단은 모르텐 카벨(Morten Kabell) 전 코펜하겐 시장을 접견하고, 도시인프라 변화를 통해 사람중심의 도시 디자인과 관련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모르텐 카벨 전 시장은 “자동차 중심의 교통시설을 사람 중심의 시설로 혁신하고 우선적으로 1순위는 인도를 2순위를 자전거로 빠르고 쉽게 건강한 생활과 접목하는 도시로 탈바꿈 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때 대기 오염이 심한 산업도시였던 코펜하겐이 풍력 터빈의 도시, 자전거의 도시, 사람이 먼저인 대중교통 도시 등 ‘친환경’ 이름표를 단 도시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말로만 듣던 자전거천국 덴마크에 와보니 코펜하겐 구석구석에 자전거도로가 잘 나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사람이 먼저인 도시의 가치와 철학을 구리시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이상적 모델이었다”고 평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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