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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흔적 찾아 애국심 새긴 답사

3·1운동 등 100주년 기념 기획

의정부 광복회 등 중국 방문
윤봉길 의사 의거현장 견학
“선열들의 순국정신 되새겨”

 

 

 

광복회 의정부지회 회원 및 관내 보훈단체장 등 20명이 최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충칭 임시정부까지 답사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답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인 21일 여행단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의 의거현장 루쉰공원(홍커우공원), 유럽풍의 이국적인 카페거리 신천지를 돌아봤다.

둘째날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피난처를 답사한 후 1910년을 전후해 독립 운동가들이 활동했던 상하이의 도심을 관람했다.

이어 마지막날인 셋째날에는 중일 전쟁 당시 국민당 정부의 임시수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리잡았던 충칭을 방문했다.

이들은 도심 상가와 주택가가 혼재된 이면 골목에 위치한 임시정부청사(연화지 청사)를 방문해 임시정부 역사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주석실, 내각 수반의 사무실, 회의실 등을 관람했다.

끝으로 충칭 삼협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해 세워진 박물관, 인민 대례당을 관람한 후 화려한 충칭을 만날 수 있는 홍애동 거리를 둘러봤다.

여행단을 이끌었던 남주우 회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여행을 통해 의정부시 광복회 회원 여러분들과 관내 보훈단체장 여러분들이 함께 선열들의 순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번 여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의정부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애국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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