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새마을부녀회가 30일 새마을회관에서 반찬 불고기(1.5㎏ 90통)와 열무김치(2.7㎏ 90통)를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90가정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아침부터 열무를 다듬고 불고기에 넣을 버섯 등 각종 재료를 손질해 반찬을 만들어 노인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홀몸 노인 등과 장애인복지관에서 관리하는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굴한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했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홀로 되신 노인 등은 형편상 골고루 잘 먹지 못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 매월 어려운 이웃과 홀몸 노인 등이 몸과 마음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정성과 영양이 듬뿍 담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