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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 최초 노인 전용 세무민원실 운영

노인복지관 원미어울마당에 신설
20년이상 경력자 배치 납세 도와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노인 전용 세무민원실’을 신설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미어울마당(옛 원미구청)에 마련된 전용 민원실은 세무업무 20년 이상 경력의 직원들이 배치돼 지방세 과세 내역을 안내 받고 체납세 상담도 할 수 있다.

앞으로 시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처리하는 고지서 재발급, 신용카드 세금 납부, 자동이체 신청 및 자동차세 연납 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1.6%인 10만여 명에 육박하고, 2027년에는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인터넷,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방세 납부가 어려워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원미어울마당 내 체납관리단 사무실에 노인 전용 세무민원실을 마련했다.

원미어울마당은 하루 평균 800여 명의 노인이 이용하는 원미노인복지관이 위치해 있어 노인들에게 친숙한 공간이다.

한편, 올해 신설된 체납관리단은 노인 세무 관련 민원과 함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및 사업장을 방문해 체납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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