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평택시청)이 제30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이 올랐다.
박수민은 1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제67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8일째 여자일반부 64㎏급 인상에서 85㎏을 들어 임수민(충북도청·75㎏)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00㎏을 성공시켜 임수민(9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수민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85㎏으로 임수민(170㎏)을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73㎏급에서는 이영민(고양시청)이 인상에서 125㎏으로 정수민(포천시청·137㎏)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68㎏을 기록해 정수민(155㎏)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합계에서도 293㎏으로 정수민(292㎏)을 1㎏ 차로 제치고 2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