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새 원내대표를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병원 원내대표는 오는 7일 임기를 마친다.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2일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두 세 분 정도가 차기 원내대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워낙 경력이 막강한 분들이라 합의 추대를 시도할 것”이라며 “오는 9일 전에 합의 추대가 안되면 경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내에서는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6선의 천정배 의원, 4선의 조배숙 의원, 3선의 유성엽 의원, 재선의 황주홍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용기자 we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