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땅콩회항 박창진·인권운동가 박래군 등 강연

‘시민이란 무엇인가’ 주제로
독서공동체 ‘책고집’서 강좌
이달부터 수요일 8주간 진행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이 다산인권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인문강좌 시즌3 ‘시민이란 무엇인가?’를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8주 동안 진행되는 강좌는 인권과 환경, 언론, 노동 등 총 4개의 키워드를 각 2강 씩 풀어낸다.

5월 8일 강좌의 첫 출발은 ‘플라이 백’의 저자, 박창진 대한항공 노동자가 ‘갑질의 시대 을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15일에는 정의당 출신의 청년정치인 조성주 서울시 노동협력관이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와 시민’을 주제로 강연하며 다음 강연은 김완 한겨레신문 기자와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이 이어받는다. 둘은 공히 언론의 현실과 전망, 바른 언론의 길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5강을 맡은 한국인권학회장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는 ‘인권의 새로운 패러다임-기후변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기후와 인권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예의 밀도 있게 다루고 뒤이어 장재연 아주대 교수가 ‘예방의학 교수에게 듣는 진짜 미세먼지 이야기’를 통해 근래 부쩍 관심이 높아진 미세먼지 이야기를 예방의학자 입장에서 자세히 풀어낼 예정이다.

7강에선 환경운동가 김종술 오마이뉴스 기자가 ‘위대한 강의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하며, 기획의 대미를 장식할 8강은 인권운동의 산증인이자 그 자체로 인권의 역사인 인권재단 사람의 박래군 소장이 그의 저서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을 중심으로 인권과 주제이자 주체이며, 대상인 사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최준영 책고집 대표는 “이번 기획의 취지는 세상과 사람과 지역을 하나로 묶는 키워드로서 시민을 떠올렸다”며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활발하게 해왔던 시민단체들과 공동기획으로 보다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고집 인문강좌 시즌3 ‘시민이란 무엇인가?’는 제목 그대로 모든 시민에게 열린 강좌로 각 강좌의 수강료는 2만원이며 문의는 각 단체 또는 책고집(031-252-6558/010-5418-6558)으로 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