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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지역경찰人·관서 포상수여
‘관리자’ 상대원 2파출소장-‘베스트 순찰팀’ 안중파출소 팀원
‘선배’ 동탄署 태안지구대 팀장-‘후배’시흥署 능곡파출소 팀원
경기남부청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 받는 분위기 정착 박차”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 받는 현장 분위기 정착을 위해 ‘19년도 1분기 Best 지역경찰人 및 지역관서 선정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지방청 5층 강당에서 지방청 지휘부 및 업무 유공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포상 수여식은 최일선 현장 근무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마련된 자리로, 제도 시행 후 갖는 첫 행사다.

선정방식은 지역 실정에 맞는 범죄 예방활동 성과가 우수한 지역경찰관서와 동료 추천을 통한 모범적인 선·후배 및 존경받는 관리자를 분기 1회 선발한다.

먼저 ‘관리자’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손수 학교 앞 빙판길을 제거한 성남중원서의 상대원 2파출소장이 선정됐다.

‘선배’에는 같은 팀 순경 실습생의 경찰학교 졸업식에 직접 참석하고 근무 시작 전 신고 사례별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헌신적 직무수행으로 귀감을 준 화성동탄서 태안지구대 팀장이, ‘후배’에는 작은 분실물 신고에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배려 깊은 행동으로 팀에게 감동을 준 시흥서 능곡파출소 팀원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교통사고 처리 중 수신호를 보지 못하고 돌진하는 차량에게서 팀원을 잡아당겨 목숨을 구해준 사건을 계기로 더욱 사이가 돈독해진 평택서 안중파출소 팀원들이 ‘베스트 순찰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여식은 범죄 예방 실적이 우수한 수원중부서 노송지구대 등 17개 지역경찰관서(팀) 뿐 아니라 동료들이 우선 추천한 모범적인 선·후배 및 관리자 중 20명을 현장 경찰관들이 직접 선발해 과도한 실적경쟁을 방지하고 치안수요 과다 지역관서에 포상이 집중되는 문제를 보완했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수상은 단순히 개인의 영광으로 그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대우를 받는다는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비록 선정되지 않았지만 이 순간에도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지역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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