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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방채 전액 상환… 재정건전 도시 구현

지난달 잔여부채 20억 모두 갚아

포천시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개설사업’에 따른 잔여 지방채 20억 원을 전액 상환함으로써 ‘재정건전 도시 포천’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6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개설사업’ 200억 원, ‘수해복구공사’ 100억 원, ‘세수부족분 차환’ 100억 원, ‘행복주택 건설사업’ 93억 원 등 총 493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후 매년 지방세 확충 노력과 함께 선심성, 일회성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을 억제하고 유사·중복 사업을 확인해 과감히 정리해왔다.

또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재정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절감하는 등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 계획을 추진했다.

그 결과, 마침내 지방채를 전액 상환할 수 있게 됐다.

박윤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충실한 재정운영을 함으로써 지방채를 모두 상환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매년 지방채 상환에 들어간 비용 등 절감된 재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 포천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재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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