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道 최대 스포츠축제 안산서 내일 팡파르

제65회 도민체전 사흘간 열전
‘와∼스타디움’서 개막식 행사
31개 시·군서 1만2천여명 참가
육상 등 24개 종목 ‘불꽃 경쟁’

1천350만 경기도민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오는 9일부터 3일간 안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을 슬로건으로,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만2천여명이 참가해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2008년 제54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안산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공동체 화합과 축제의 장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변모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 영위 등의 목표로 진행된다.

수영, 골프, 사격,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치러져 경기를 마쳤고 17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20개 종목이 대회 기간 안산의 34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선수와 임원, 관람객 모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장의 편의 시설을 개선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안산 와~스타디움’에는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관람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전광판과 단상 등도 모두 교체했다.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게 될 음식점, 숙박업소의 위생 역시 최고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 공직자가 일일이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시민 700여 명으로 이뤄진 도민체전 자원봉사단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9일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돼 태권도 시범, 국제거리극축제 퍼포먼스 등 사전행사와 걸그룹 모모랜드, 에일리, 세븐틴, 김연자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폐회식은 11일 오후 5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폐회식에서는 성적 발표, 시상 등이 진행되며 폐회선언과 함께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인 고양시로 넘어갈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는 개최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선수단 모두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과 교통, 도시환경, 안전 및 의료,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안산을 방문한 선수와 임원, 관람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대회 일정과 정보는 도민체전 홈페이지(https://2019assports.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