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이 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위원 9명, 기존위원 5명을 검찰시민위원으로 신규위촉·재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성년자 5명이 사망한 교통사고’, ‘성폭력 사건’ 등 총 3건의 대해 심의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검찰권을 행사하는데 반영하기 위해 교육계, 경제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학생 등 총 37명이다.
강지식 평택지청장은 “검찰시민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지청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41회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폭력, 절도, 성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사건에 대해 심의했다.
/평택=박희범·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