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치솜이 하나원큐 K리그2 2019 10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0라운드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수원FC의 3-1 승리에 앞장선 치솜이 이번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치솜은 서울 이랜드 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4분과 11분 결승골과 쐐기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FC는 치솜의 활약으로 4승2무4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리그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치솜은 또 조규성(FC안양), 문기한(부천FC), 아니에르(수원FC)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파우벨(안산 그리너스FC)이, 수비수에는 박요한(수원FC)이 각각 선정됐고 수원FC는 베스트팀에, 2-2로 끝난 부천과 안양읜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각각 뽑혔다.
한편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데얀(수원 삼성), 수비수 서보민(성남FC), 골키퍼 노동건(수원) 등이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