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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의 열정, 안산서 하나로…

오늘 제65회 도민체전 팡파르

도내 인구수 따라 1·2부로 구분
1만731명 선수단 사흘간 열전

 

 

 

‘경기도민의 스포츠 잔치’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막해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군 인구 수에 따라 1부 16개 시와 2부 15개 시·군이 각 부 종합우승을 걸고 격돌할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731명(선수 7천535명, 임원 3천1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이 안산시 관내 34개 경기장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경기장 여건과 각종 전국대회 일정 등으로 수영, 골프, 사격,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1부에서 지난 해 2년 만에 우승을 되찾은 수원시의 수성과 2년전 홈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화성시, 영원한 우승후보 성남시의 도전, 개최지 안산의 도약이다.

또 2부에서는 지난 해 개최지 이점을 100% 살려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양평군의 수성 여부와 종합우승 5연패를 이어오다 지난 해 양평에 정상의 자리를 내준 포천시의 탈환 여부다.

 

 

 

 

대회 개회식은 9일 오후 4시30분부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안산을 보다’, ‘문화이야기’, ‘환영의 노래’ 등 사전행사 프로그램이 끝난 뒤 공식 개회식은 차기 개최지 고양시선수단을 시작으로 개최지인 안산시선수단까지 31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면 국민의례에 이어 구본채 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공식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며 송한준 도의회 의장,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31개 지자체 시장·군수, 시의회 및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장 등 내빈을 비롯해 안산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에서는 안산시 육상대표인 김예람, 오수경 선수와 한덕우 심판이 정정당당한 경기와 공정한 경기운영을 다짐한다.

이어 ‘천년의 바람이 불어’를 주제로 한 개회식 주제공연이 이어진 뒤 성화가 점화된다.

 

 

 

 

성화 점화로 공식행사가 마무리 되면 에일리, 세븐틴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사전경기로 열린 검도 2부에서는 광명시가 종목점수 1천535점으로 과천시(1천320점)와 포천시(1천136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볼링 2부 여자부에서는 이지윤, 양다솜, 지은아, 김정연, 장련경, 김하은이 팀을 이룬 양주시가 4경기 합계 3천811점(평균 190.6점)을 기록해 하남시(3천469점)와 동두천시(3천385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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