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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숙의 금요골프]골프룰과 에티켓Ⅸ

 

이번 호에도 골프규칙(Rule)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 퍼트 순서도 홀에서 먼 사람부터 해야한다.

골프는 홀에서 먼 볼부터 치는 것이 원칙이다. 그것은 그린 위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다만 5㎝ 나 10㎝ 숏 퍼트는 일일이 마크하는 것보다도 “먼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칩인 하는 것이 능률적이다.

- 마크(그린위에서 볼을 집어 올리기전에 볼 뒤에 놓는 도구)

마크를 하는 방법 : 볼 바로 뒤에 마커를 놓는다 → 볼을 집어 올린다.

이후 본인이 플레이를 해야하는 순서가 되면, 마크 앞에 볼을 놓는다 → 마크를 집어 올린다. 그린 위에 온이 되었다고 마음대로 볼을 집어 올리면 안된다. 볼을 집어올릴 때에는 반드시 마크해야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린 위에 있을 때만 그런 것은 아니다. 스루 더 그린에서도 리플레이스가 필요한 볼을 집어올릴 때에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마크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1벌타이며, 마크하지 않고 뒤로 아무리 정확한 곳에 리플레이스해도 소용이 없다.

- 바람과 비로 볼마크가 흘러갔을 경우

돌연 벼락과 호우로 그늘집으로 피한 뒤로 돌아와 보니 그린 위의 볼마크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바람과 비로 흘러간 듯 보인다. 이럴 때는 볼마크가 있었던 장소에 볼마크를 플레이스 한다. 볼을 플레이스할 장소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볼이 있던 장소를 추정하고, 그 추정하는 곳에 볼을 플레이스 해야 한다.

- 볼에 뭍은 흙을 그린 잔디에 문질렀을 경우

볼이 그린과 에지 경계선에 있어도 볼 일부가 그린 면에 접촉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린 위에있는 볼입니다. 마크하고 집어 올려도 좋고 그것을 문지르는 것도 허용된다.

- 볼을 굴리면서 캐디에 주었을 경우

캐디에게 “볼을 닦아 주세요”라고 말 하며 볼을 그린 위로 굴리면서 캐디에 주었다. 이것도 생각할 일이다. “플레이 중에 플레이어는 그린 위에서 볼을 굴리거나 그린 면을 문지르거나 긁거나 해서 그린 테스트를 해서는 안된다”라고 룰에는 명기되어 있다.

- 마크할 때 볼을 움직였을 경우

그린 위에 볼을 집어 올리기 위해 마크하는데 볼을 움직이고 말았다. 이런 경우에는 벌타를 받지 않는다. “규칙에 의해 볼을 집어올리거나 볼 위치를 마크할 때에 볼과 볼마크가 우연히 움직인 경우, 볼과 볼마크가 움직인 원인이 볼위치를 마크하거나 볼을 집어올리는 행위 그 자체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었을 때에는 벌타는 없다” 라고 룰에 규정되어 있다. 움직인 볼과 볼마크는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 계속 움직이고 있는 볼을 퍼트했을 경우

경사가 심한 그린 위에서 상항이다. 홀을 약간 벗어나지만 아직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성급한 플레이어 B씨는 “먼저 홀아웃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그 볼을 퍼트해 홀인 했다. 이처럼 완전히 정지하지 않는 볼을 안이하게 퍼트하는 것은 금물이다. 움직이고 있는 볼을 플레이한 것이 되어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가 된다.

- 다른 사람의 볼을 움직였을 경우

“죄송합니다. 볼을 찼습니다”, 그린 위에서는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의 볼을 움직여도 스트로크플레이인 경우, 별 벌타는 없다. 볼이 동반경기자, 혹은 그 캐디나 휴대품에 의해 움직인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움직인 볼은 리플레이스 해야 한다.

- 거리를 측정하는 사이에 볼을 움직였을 경우

“A씨의 볼과 어느 쪽이 먼가요?” 라고 말하면서 퍼터로 거리를 측정하는 동안에, 잘못해서 자신의 볼을 움직이고 말았다. 이런 경우에도 벌타는 없다. 다만, 움직인 볼은 리플레이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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